Search This Blog

Saturday, March 5, 2011

성별 뒤바뀐 목소리 병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시되면서 외모만큼이나 경쟁력 있는 목소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목소리의 이상증상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 정도가 성대결절이나 목소리떨림증 등과 같은 음성장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쉽게 쉬고 거친 목소리=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교사나 강사, 정치인, 목사 등의 직업군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인들의 경우 회식자리같이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큰 소리를 내거나 노래방에서 노래를 심하게 부른 후 생긴다. 보통은 목소리 사용 자체를 줄이면 곧 회복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2~3주 이상 계속되고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쉰 목소리가 자주 반복된다면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줘야 한다. 평소 목을 상하좌우로 여러 차례 쓰다듬어주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잘 떨리는 목소리=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하거나 긴장된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자극돼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떨려 목소리까지 떨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아닌데도 목소리가 떨린다면 연축성 발성장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받아볼 필요가 있다.

연축성발성장애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성대가 접촉할 때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증상으로, 20~30대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병원에서는 보톡스 주사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올바른 발성훈련이 중요하다. 볼펜이나 길쭉한 막대 등을 입에 물고 대화를 하거나 책을 천천히 읽는 방법 등이 좋다.

◆남녀 성별이 뒤바뀐 목소리=남성은 여성이나 어린이보다 성대가 굵고 길어 낮고 굵은 목소리가 난다. 남성에게서 여성같은 목소리가 난다면 성대근육이 심하게 긴장된 상태에서 소리가 나거나 사춘기 이후 음정이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턱을 목 쪽으로 바짝 당겨서 말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여성이 남성처럼 굵은 목소리가 나는 경우는 성대결절이나 성대부종이 있거나 체격이 커서 성대의 길이가 길 때, 또는 악성빈혈이나 난소종양 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평소 말할 때 목의 힘을 빼고 콧소리를 살짝 섞는 느낌으로 말해주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콧소리를 내줘 성대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성대길이 자체가 길다면 성대 단축술을 통해 교정할 수도 있다.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13&newsid=20110305120604897&p=moneytoday

No comments:

Post a Comment

Blog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