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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31, 2011

딸을 낳으려면 소금과 베이컨을 줄인다?

식사습관과 성생활 조화 이뤄야 원대로


딸을 낳고 싶은 여성은 소금과 바나나 섭취를 줄이고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5일 보도했다. 또 배란일 직전과 직후를 피해 성생활을 하면 딸을 가질 확률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 연구진은 이미 아들이 있어 딸을 원하는 23~42세 여성 172명을 대상으로 매일 소금과 칼륨을 줄인 식단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성생활을 하게 한 뒤 5년 동안 관찰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이전 다른 연구결과 소금기가 높고 칼륨이 많은 식단을 유지할 경우 아들을 낳을 확률이 크게 높았기 때문.

많은 여성이 엄격한 식사 제한 규칙 때문에 연구기간 중 탈락했고 21명만 끝까지 남았다. 연구진의 지침대로 한 사람 가운데 16명이 딸을 낳았다. 거의 80%의 성공률이다.

딸 아이를 갖기 위해선 삼가야 하는 나트륨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올리브, 베이컨, 훈제연어, 빵 등이다. 대신 딸을 낳기 위해서는 요구르트, 두부, 시금치, 아몬드, 브로콜리, 오렌지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통곡물 시리얼, 콩 등 마그네슘 식품을 많이 먹도록 돼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주로 먹는 음식과 성생활을 시기적절하게 적용하면 아기 방을 파란색이 아닌 분홍색으로 꾸밀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국 엑세터 대학 피오나 매슈스 교수는 “임신 무렵 엄마가 먹는 음식과 아기의 성별 사이에 관계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여러 문화권에서 남아를 선호했는데 좋은 음식이 많은 부유한 가문일수록 일반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많은 아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98766_2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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