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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30, 2011

화성의 물맛은 좋다


미국 NASA, 항공 우주국이 화성에서 물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화성탐사로봇 피닉스가 얼음이 든 흙을 채취해 물의 입자를 추출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성 토양을 탐사중인 로봇 피닉스가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마침내 물로 이루어진 얼음의 증거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윌리엄 보인톤, 피닉스 수석과학자]
"피닉스가 최초로 화성의 물을 만지고 맛봤습니다. 물맛은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NASA는 피닉스가 화성에서 마른 흙을 채취해 이를 가열하자 얼음이 녹는 점인 섭씨 0도에서 물입자가 방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달에는 화성 표면의 얼음 덩어리가 증발해 사라지는 것을 피닉스가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흙에 유기물질이 들어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분석하는데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물의 존재를 확인함에 따라 이제 생명의 존재 가능성을 찾는 쪽으로 연구목표를 높였습니다.

[인터뷰:피터 스미스, NASA 과학자]
"물 탐사를 넘어 이제 화성이 생존가능 지역인지 알 수 있길 바랍니다."
(Through this analysis, we also hope to be able to answer the question that goes eyond just finding water ice, but is this a habitable zone on Mars)

이에 따라 지난 5월 화성에 착륙한 피닉스는 당초 3개월의 탐사일정을 5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피닉스가 수집한 자료들이 이제 막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앞으로의 성과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http://m.ytn.co.kr/view.php?s_mcd=0104&key=20080802022919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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