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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28, 2012

계속 더워지는 지구,35년째 평균온도 상회

전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35년 연속 20세기 평균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지구가 잠시도 식을 줄 모른다는 뜻이다.
29일 기상청이 공개한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국립기후자료센터(NC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지와 바다를 합한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는 1901∼2000년 평균인 13.9도보다 0.51도 높았다.
이는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에 대한 집계가 시작된 1880년 이래 132년 가운데 열한 번째로 높은 것이다.
육지 표면의 온도는 20세기 평균 8.5도보다 0.83도 높아 역대 여덟 번째로 더웠다. 바다 표면은 평균치인 16.1도를 0.39도 웃돌았다.
지구 표면 온도는 1976년 20세기 평균에 비해 0.09도 낮은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평균을 웃돌았다. 2011년은 지구 표면 온도가 평균을 내리 웃돈 서른다섯 번째 해로 기록됐다.
21세기 이후 평균온도를 보면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역대 가장 더웠던 2005년과 2010년을 비롯해 2001∼2011년의 열한 해가 모두 13위 안에 들었다. 20세기의 100년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웠던 해는 1998년 한 해밖에 없었다.
표면 온도가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 중북부와 스칸디나비아 반도, 캐나다 등 북반구 고위도 대륙지역의 온도가 평균보다 많이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도가 낮은 공기덩어리가 데워지기 더 쉽기 때문에 고위도 지역에서 온난화 추세가 보다 현저하게 나타난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지구 표면 평균온도 순위
┌───────────┬───────────┬───────────┐
│연도 │순위(1880∼2011년) │20세기 평균과의 편차 │
│ │ │ │
│ │ │ (단위:도) │
├───────────┼───────────┼───────────┤
│2011 │11 │0.51 │
├───────────┼───────────┼───────────┤
│2010 │1 │0.64 │
├───────────┼───────────┼───────────┤
│2009 │7 │0.58 │
├───────────┼───────────┼───────────┤
│2008 │13 │0.50 │
├───────────┼───────────┼───────────┤
│2007 │7 │0.58 │
├───────────┼───────────┼───────────┤
│2006 │6 │0.59 │
├───────────┼───────────┼───────────┤
│2005 │1 │0.64 │
├───────────┼───────────┼───────────┤
│2004 │9 │0.56 │
├───────────┼───────────┼───────────┤
│2003 │4 │0.61 │
├───────────┼───────────┼───────────┤
│2002 │5 │0.60 │
├───────────┼───────────┼───────────┤
│2001 │10 │0.54 │
└───────────┴───────────┴───────────┘


http://m.koreadaily.com/read.asp?art_id=134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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