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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8, 2012

2012년 대지진 예고편! 심해어 떼죽음으로 일본 시민 불안

 2012/02/28 22:28

최근 일본 여러지역에서 대지진과 관련된 불길한 현상이 잇따라 발생, 일본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발생 1주일전 카시마(鹿嶋)시 해안에서 돌고래 수십마리가 떠밀려오는 현상이 일어나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28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 시민들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년을 앞두고 거듭되는 각종 이변에 대해 대지진의 예고라며 불안해 한다고 보도했다.

지 난주 심해어종인 ’큐우리에소’ 수백만마리가 죽은채 시마네(島根)현 오키(隠岐)의 시마쵸(島町) 해안을 뒤덮었다. 카나가와(神奈川)현이나 시즈오카(静岡)현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래가 잇따라 떠올랐다. 지진발생 전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심해어종 가운데 ’용궁의 사자’라는 별칭을 가진 산갈치도 나타났다.

시마네현 오키의 시마쵸에서 전기상점을 운영하는 사사키(佐々木ㆍ62)씨는 “작은 물고기들이 바닷가에 죽은채 가득 덮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흥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가게로 출근하던 차안에서 사사키씨가 충격적인 광경을 본 것은 지난 22일 아침이다. 마을의 바닷가에 수백만 마리의 작은 물고기가 덮혀 있었던 것이다.

사사키씨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시마네현 오키지청 수산국 직원은 “해안선을 따라 5Km에 걸쳐 작은 물고기가 올라왔습니다.지난 2002년에도 비슷한 현상을 봤지만 이번 같은 규모는 처음인데다 발견된 것도 심해어종인 큐우리에소 뿐이라는 점도 특이하다”고 설명했다.

토카이(東海)대 해양학부 후쿠이 아츠시(福井篤) 교수(어류학)는 “이 물고기는 오키제도 주변을 포함한 일본해에서 많이 살고 있다”며 “밤이 되면 떼를 지어 수심 50~200m까지 올라온다”고 밝혔다.후쿠이 교수는 이어 “이번처럼 떼를 지어 올라온 것에 대해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해저환경 변화에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진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내비쳤다.



최 근 심해어종이 떠오른 것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사키씨 등 일반 주민사이에는 드러낼 수 없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사사키씨는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며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개인적으로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괴현상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즈오카현에서 길이 4.5m짜리 거대 심해어인 큐우리에소와 함게 자트우크지라 2마리도 발견됐다. 올들어 지난 1월에는 길이 6m30㎝ 짜리 자트우크지라가 카나가와현 오다와라(小田原)시의 해안에 떠올랐다.예전부터 일본에서는 고래나 돌고래가 떠오르는 것은 대지진의 예고라는 유명한 속설이 전해오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하다.

심해어종인 산갈치에 대해서도 미신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1주일전 이바라키(茨城)현 카시마(鹿嶋)시 해안에서 50마리가 넘는 돌고래가 떠올랐다.지난해 2월 뉴질랜드 대지진 전날에도 107마리의 돌고래가 해안으로 밀려왔다는 것은 우연치고는 신기한 현상“이라고 수산청 관계자는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http://m.heraldbiz.com/detail.jsp?newsId=2012022800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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