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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6, 2012

파나소닉, 물·먼지 끄떡없는 스마트폰 출시

파나소닉도 2012년부터는 스마트폰 경쟁에 한 자리를 꿰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파나소닉은 유럽 현지시각으로 2월20일 열린 ‘파나소닉 컨벤션 2012‘에서 파나소닉의 첫 해외판매용 스마트폰을 소개했다. 이름은 ‘엘루가’다.

파나소닉의 엘루가는 방진·방수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엘루가의 방진방수 등급은 ‘IP57′이다. IP는 국제표준전기위원회(IEC)가 부여하는 등급으로 앞의 숫자 5는 먼지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등급을 뜻하며, 뒤의 숫자 7은 수심 1m 물속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기기라는 뜻이다.

스마트폰에 이 정도 방진방수 성능이 왜 필요할까. 비산먼지가 많은 거친 산업현장이나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 물기 침투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도 끄떡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군용으로 납품되는 파나소닉의 노트북 ‘터프북’ 시리즈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얇고 가볍다는 점도 엘루가의 장점이다. 엘루가의 두께는 7.8mm고, 무게는 103g이다. 이밖에 근거리무선통신(NFC) 통신 칩을 탑재해 모바일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사양을 살펴보면 엘루가에는 960×540 해상도의 4.3인치 화면이 적용됐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만든 1GHz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내장 램 용량은 1GB, 메모리는 8GB다. 800만화소 카메라가 달렸고 구글 안드로이드 2.3.5(진저브레드) 운영체제가 올라갔다는 점 등은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한 부분이다. 파나소닉은 2012년 봄,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으로 판올림을 지원할 방침이다.

파나소닉 엘루가는 오는 3월부터 유럽에서 우선 판매된다. 파나소닉은 유럽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전세계에서 9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2/02/972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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