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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7, 2012

3살 아기,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사망

3살배기 아기가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 미국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아이는 사고 당일 부모가 워싱턴 주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내린 사이 유아용 시트에서 빠져 나와 좌석 밑에 있던 총을 건들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아이는 불행히도 자신의 머리를 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차 안에는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의 여동생도 타고 있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자동차 안에 총기를 보관한 이유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워싱턴 주의 경우 어린이들의 총기 접근을 제한하는 특별한 규정이 없어 부모가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주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한 여자 어린이가 부모의 총으로 7살 된 여동생을 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151518281&code=9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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