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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0, 2012

키스는 전염병을 옮긴다.

치과 의사들이 낭만적 키스를 꿈꾸는 여성에게 “결코 키스가 낭만은 아니다”라고 경고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치과의사들은 입이 청결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사랑해도 키스를 결코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지난 14일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입은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키스를 통해 각종 질환이 옮겨질 수 있다.

음식과 습도때문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입안에는 실제 350여종, 수억 개체의 세균이 살고 있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을 침이 막고 있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키스를 통해 옮겨질수 있는 질환은 예상보다 훨씬 다양하다고 이 매체는 경고했다.

유행성 감기부터 위염, 철분 결핍 빈혈,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헤르페스성 구순염, 바이러스성 간염, 폐결핵, 이하선염, 매독, 풍진, 성홍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확률은 낮지만 에이즈와 B형간염도 키스로 옮겨질 수 있으며 특히 충치는 키스로 가장 흔하게 옮겨지는 질환이다.



이와 관련,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백상현 원장은 “정말 낭만적인 키스를 원한다면 치아를 자주 닦고, 하루에 한번은 치실을 사용하며, 최소 1년에 1~2번은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상태에서 키스 직전 이를 닦고 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어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면 음식을 먹고 난 뒤 양치액을, 양치액이 없다면 물로라도 입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의외로 간단한 물양치만으로도 어느 정도 음식찌꺼기나 당을 치아 표면에서 줄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318000395&md=20120319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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