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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7, 2012

뱃살 빼는 음식

허리선이 없어지면서 배꼽 둘레에 지방층이 형성되어 고민되는 사람들이 많다.

지방층은 모두 건강의 적이지만 특히 신체 중심부위인 배에 쌓이는 지방은 전체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하여 당뇨와 같은 고질병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

영양전문가들은 "사람들은 뱃살은 일단 생기면 빼기 힘들다고 믿는데 사실은 가장 쉽게 용해되는 지방층"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어떤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에너지로 변하여 사용되는 부분이 바로 배부위의 지방"이기 때문이다. 예로 굶거나 급히 뛰어가야 하거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속도로 도망쳐야 하는 등 긴박한 물리적 움직임이 요구됐을 때 용해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그런데 왜 빼기가 힘들까? 영양 전문가들은 "특히 배의 지방을 잘 녹여주는 음식은 더 많이 먹는 반면 쌓이는데 가속을 더해주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라며 무작정 전체 열량을 줄인다고 해서 뱃살이 제거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배의 지방을 분해시켜주는 음식

"배살 빼기는 체중감량을 위한 일반 다이어트와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 영양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배의 지방층을 분해시켜 주는 음식을 골라 더 자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요령이다.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이다.

대표적인 것이 칼슘과 비타민D이 풍부한 음식들로 가장 추천하는 것이 우유와 유제품이다. 우유는 배에 지방층이 적게 쌓이게 할 뿐 아니라 배 근육층을 형성해준다. 40대 이후부터 뱃살이 생긴 사람들은 반대쪽인 허리근육이 약화되어 구부정한 자세로 되기 때문에 배에 살을 빼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다.

최근 연구에서 한 그룹은 무지방 요거트를 하루 세끼마다 6온스씩 섭취했고 또다른 그룹은 전혀 먹지 않았다. 그 결과 요거트를 섭취한 그룹 사람들의 복부 지방이 81%나 줄어 들었다. 또 하버드대학에서는 4주 동안 매일 세 컵 칼슘과 비타민D가 보강된 오렌지주스를 마시게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역시 배의 지방이 줄었는데 거의 열배 정도였다.

섬유소도 하루에 4회~7회 정도 찾아 먹어야 하는 복부 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다. 하루 섭취열량을 줄인 그룹보다 열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루에 4번~7번씩 홀그레인 빵과 오트밀 반컵을 섭취한 그룹의 배둘레가 현저히 줄었다.

특히 오트밀과 사과 속의 섬유질은 복부 지방을 용해시키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효과가 크다. 섭취량을 늘릴수록 배 둘레도 줄어든다.

좋은 지방을 먹으면 배의 지방층과 잘 싸워준다. 너트와 특히 해바라기씨 기름의 불포화지방산(용해능력이 있는 지방산)을 매일 한 차례 먹으면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켜준다.

▶피해야 할 3가지

알코올 트랜스 지방과 스트레스는 허리 둘레 지방층이 빨리 형성되도록 돕는 주범들이다. 매일 2잔 정도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같은 양의 술을 한달 간격으로 하는 사람에 비해 복부 지방 쌓이는 속도가 더 빨랐다. 하루에 한잔 라이트 비어 정도가 좋다.

스낵류와 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특히 뱃살이 많은데 그 이유가 트랜스 지방이다.

유명 브랜드의 시리얼이나 저지방 아이스크림이라 해도 트랜스 지방을 무시할 수 없다. 자제하는 수 밖에 없다.

또 스트레스 받으면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인슐린과 만나면 비상사태로 인지하기 때문에 먹는 음식을 그대로 복부 지방으로 만들어 비축해 버린다. 스트레스 받으며 먹으면 그대로 뱃살이 된다는 얘기다.

'뱃살' 원인 따른 응급 처치

원래 배살이 없는데 붕긋하게 배가 나와 바지 단추가 안채워진 것을 경험할 때가 있을 것이다. 개스가 찼거나 소화장애 또는 몸안에서 수분을 내보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칼륨 섭취= 짠음식이나 스낵 등 평소보다 소금섭취가 많을 경우 체내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평소와 달리 몸안의 수분을 아껴 보관하려 한다. 이 때 칼륨성분이 든 음식 예로 아스파라거스 오렌지류 멜론류 토마토 등을 많이 먹으면 몸에서 잡고 있던 수분을 소변 등으로 놓아 주게 된다. 짜게 먹었을 때 그 다음날 아랫배가 평소보다 붕긋하다.

▶운동= 다리를 많이 움직일수록 장운동을 돕기 때문이다. 소화가 되면서 몸안의 개스가 제거된다.

▶8잔 물= 하루에 물을 8잔 정도 마셔줘야 신진대사가 잘 돌아간다. 몸안에 있는 수분이 소변 등을 통해 빨리 배출된다. 커피도 도움이 된다. 손발이 부었을 때도 커피가 부기를 빨리 가라앉혀준다.

▶박하 차= 페퍼민트의 성분은 장기관의 연동운동을 도와 개스배출이 잘 된다. 아랫배가 붕긋하게 느껴질 때 따스한 박하차를 한잔 마신다.

김인순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3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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