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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7, 2012

실명 위기·시력 잃은 사람들 시력 회복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망막질환으로 실명 위기에 놓이거나 시력을 잃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사이언스 데일리 온라인판에 따르면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연구팀은 혈액에서 추출한 세포를 이용, 망막의 초기 조직을 형성하는 데 성공해 어린이와 젊은 층 가운데 실명의 주된 원인인 망막색소변성증 (retinitis pigmentosa) 등을 치료하는 길을 열었다.

앞서 작년 데이비드 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mbryotic stem cell)와 인간의 피부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를 사용, 광수용체(photoreceptor)를 가진 원시적인 형태의 망막조직을 만들어내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에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를 혈액에서 추출해 이용했다. iPS는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지만 난자나 수정란을 이용하지 않아 윤리문제에 걸리지 않는다.

연구팀은 초기 망막구조의 약 16%에서 독특한 층(레이어)을 찾아냈다. 맨 위 층은 주로 광수용체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중간과 내부 층 경우 망막의 뉴런 매개체와 신경절 세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망막세포가 세포의 감수분열 초기에 있는 상동(相同) 염색체의 병렬 접착을 뜻하는 '시냅스(synapse)'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것과 소통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걸 규명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갬 박사는 연구실에서 배양한 망막조직을 신약 실험 등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크게 손상된 망막을 대체하는 데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203/e201203152010106974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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