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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6, 2012

미국서 억만장자 되려면 IT종사해라

MBA 학생들도 IT업종 선호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에서 부자가 되려면 정보기술(IT) 업계에 뛰어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IT업계의 억만장자 수가 최근 10년간 급속히 늘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억만장자 425명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51명이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업종별 순위로 2위다.

아직까진 억만장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워런 버핏 등이 활약하는 투자업종이다. 전체 억만장자 가운데 100명이 헤지펀드와 주식투자 등 각종 투자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동안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 2002년 IT업종 억만장자는 243명 중 26명으로 업종별 순위 3위였다. 포브스는 "10년만에 IT업종 억만장자 수가 두배 가까이 늘었다"며 "이런 추세면 IT 업계에 종사하는 것이 억만장자가 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분석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대표적인 IT업계 억만장자가 된 사례다.

이들의 성공에 자극받은 미국 젊은이들은 뉴욕 월가 대신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로 몰려들고 있다. 스티븐 캐플랜 시카고 경영대학원 교수는 "MBA 학생들이 최근에는 금융분야가 아닌 IT 쪽으로 몰리고 있다"며 "금융분야는 2007년 인기가 최고조로 오른 후 지금은 내리막"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브스가 발표한 업종별 억만장자 순위에서 투자와 IT업종의 뒤를 이어 미디어(37명), 에너지(35명), 식음료(31명), 서비스업(31명), 패션.소매업(28명), 부동산(27명), 제조업(18명), 스포츠(15명) 순이었다.

하지만 미국외 IT업계 종사자들은 미국에서만큼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 업종별 부자순위에서 투자업종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1위인 143명이었지만 2위는 IT가 아닌 패션.소매업(123명) 분야가 차지했다. 부동산도 102명이나 포함돼 3위에 올랐다. IT업계는 90명의 부자를 배출하는데 그치며 5위에 그쳤다. IT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가 젊은 미국 IT기업인들을 억만장자 순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해석된다.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203141637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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