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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9, 2012

디비쫀다 경상도 사투리

"디비쪼느 세상" 2012.09.10 월요미사를 시작하며ㅣ김정우 신부 ‘디비쫀다’라는 경상도 말이 있습니다. ‘디비쫀다’는 말은 엉뚱한 곳, 거꾸로인 곳에 힘쓴다는 뜻입니다. 내일 영어 시험 치는데 오늘 수학공부 하는 사람을 두고 쓰는 표현이지요. 그런데 살다보면 디비쪼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세상입니다. 경제니 성장이니 하는 숫자만 강조하는 확실히 디비쪼는 세상입니다. 거꾸로 엉뚱하게 돌아가는 이 세상에 주님께서는 확실한 길, 십자가의 길을 제시합니다. 그 희생의 길이 진리임을 그 진리의 끝에 생명이 상생이 평화가 있음을 알려주시고자 하십니다. 디비쪼는 세상이 가져다 준 고통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웃들과 자연 그리고 뭇생명들을 기억하면서 이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시다. http://blog.daum.net/sajed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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