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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0, 2013

뇌 신경세포는 밤낮이 바뀌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뇌 신경세포는 밤낮이 바뀌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해가 지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잠을 잘 수 있도록 하고 햇빛을 쬐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것이 뇌신경세포의 역할이다. 이것을 인간이 뒤바꾸면 뇌신경세포에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이처럼 햇빛의 유무에 따라 뇌 속에 뇌효율을 결정하는 호르몬이 달라진다.

특히 햇빛을 쬘 때 뇌신경세포가 만들어내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한다. 불안감에 시달리기 쉬운 입시생은 반드시 적당한 햇빛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를 하되 반드시 낮에, 그것도 햇빛이 잘 드는 방에서 가능하면 창가에 앉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낮에 커튼을 친다든가, 밤에 전기불 아래서 공부하는 것 역시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세로토닌은 전기불에는 절대로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콩나물을 예로 들어보자. 콩을 땅에 심어 햇빛과 물, 거름, 토양 등 자연의 조건을 갖춰주면 각각의 유전자가 활발하게 움직여 잎사귀와 줄기, 꽃을 피워내지만 햇빛과 토양이 없는 곳에서 물만으로 키운 콩나물은 잎사귀가 될 유전자와 꽃이 될 유전자가 죽어버린다. 입시생들이 햇빛을 쬐지 않고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전혀 갖지 못하게 되면 비정상적인 콩나물처럼 되는 것이다.

또 햇빛이 피부에 닿아야 피부 속의 콜레스테롤을 비타민D로 바꿀 수 있으므로 혈당을 떨어뜨려 혈압도 낮출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 밖으로 나가 햇빛이 드는 잔디밭을 바라보고 새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눈부신 햇빛, 넓은 바다, 푸른 하늘 등 자연환경이 뇌속의 세로토닌과 엔돌핀 등 중요한 호르몬을 자극하는 것이다. 공부에 바빠 밖으로 나갈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방안에 햇빛이 잘 들게 하고 자연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도 걸어두면 좋다. 답답한 마음이 들 때마다 벽에 걸린 경치를 바라보며 심호흡을 하면 한결 기분이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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