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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5, 2014

그리스 문명을 우월하다



소크라테스가 인간의 본질에 관심을 기울이고 플라톤이 이데아를 이야기할 때 공자는 착하게 살라는 당연한 얘기나 하고 다녔다. 누가 그걸 모름? 실천을 못해서 문제지. 

동아시아인의 사고는 그것이 얼마나 현실에 쓸모있는가에 집중되어 있었을뿐 그것이 왜,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이러한 비과학적 사고로 인해 동아시아 문명은 정체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민주정, 로마의 공화정은 왜 동아시아에 나타나지 않았을까?

왜 동아시아는 전제왕권, 군주제만 있었을까? 
비교적 평등한 인간관계를 맺었던 유럽과 비교해서 왜 동아시아는 철저한 상하질서에 바탕을 두고 사회가 돌아갔을까? 
개인을 우선시 했던 유럽에 비해 왜 동아시아는 전체와 조화되는 것을 우선시했을까? 

동아시아에는 과학적 사고뿐만 아니라 자유, 인권, 민권, 민주 등의 사회적 전통도 없었다. 

이러한 것들은 개인의 존엄성을 지키고 소질과 능력을 발휘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인간의 존엄성을 낮게 여겼기 때문이다. 

그 결과 동아시아는 획일화된 사고방식이 사회를 지배하고 머리는 경직될 수밖에 없었다. 

(물론 현재도 서양과 비교하면 마찬가지.)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천재와 일반인의 차이는 학문 그 자체에 대한 태도에 있다고 한다. 

같은 학문을 두고 일반인은 자신의 출세와 의식주의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서 공부하지만, 

천재는 학문 그 자체에 희열을 느끼기에 공부한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동서양을 염두에 두고 이런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이는 동서양에도 해당되는 문제다. 

서양은 천재, 동양은 일반인이란 소리가 아니겠는가. 

동서양의 이러한 차이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서양은 학문을 그 자체로서 중시하지만, 동양은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맹모삼천지교와 같은 명백한 직업차별 이야기가 아직도 미담으로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동아시아 국가의 학생들은 공부를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짓는 수단으로서 간주하고 매달리지만, 

서양은 진리 탐구 즉 학문 그 자체로 여길 뿐이다. 또 흥미와 소질이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고 소질 있는 사람들이나 매달릴 뿐,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서양인이 동양인처럼 남의 눈치나 보는 그런 족속들이 아닐 뿐더러, 

하나의 획일화된 가치나 유행에 매몰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맹자의 모친처럼 장의사나 장사꾼을 천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동양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 

이는 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듯이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 나름의 가치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또 동양처럼 상하질서와 같은 차별의식이 사회 전체를 뒤덮고 있지도 않으니 

신분상승을 위해 하기 싫은 분야에 힘을 낭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 결과 고교시절까지는 동아시아의 학력수준이 더 높지만, 이후 학문적 업적, 과학기술의 발명 등은 

서양이 압도하게 된다. 동아시아가 내놓는 것이라곤 시험기술자, 공부기술자뿐이다. 

학자가 될만한 사람이 학자가 되는 서양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부모가 시키는대로, 또 먹고 살기 위해, 

출세를 위해 지식을 머리에 쑤셔박는 사꾸라들이 학자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만이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원인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교육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마찬가지. 서양이 혁신적 물건, 기술을 '창조'하면 

동양은 그것을 '가공'하여 판매할 뿐. 

제조업 세계최강이었던 일본이 만든 것 중 일본 독자의 것은? 없다.

TV, 라디오, 반도체, 냉장고, 세탁기 등등 모두 서양에서 창조한 것. 

일본이 로열티 받아 먹는 기술은 이들을 생산하고 개량하는 것뿐. 


자칭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이 창조한 것은? 

없다. 브라우저, 액티브엑스, html, 플래시, UCC, 블로그 등등 모두 서양에서 창조한 것들. 

한국이 내세우는 것은 이들을 빨리 수입하고 베끼고 유행시키는 것뿐. 

이처럼 동양 문명은 서양 문명에 비해 열등하다. 

논리적 사고, 과학적 사고, 창조력, 생각의 다양성 등등 그 수준이 서양에 비해 너무나도 열등하고 저차원적이다. 

이를 학문적으로 규명한 리처드 니스벳의 연구를 부정하거나 화내긴 커녕, 

마치 동양인의 고유한 가치를 알아준마냥, 동양인을 변호해준 것으로 착각하고는 환영하고 있는 동양인들은 

그야말로 뭐가 뭔지도 모르는 저능아들이다. 

과거 그토록 우월했다던 동양이 왜 서양의 식민지가 되었고 지금도 서구 문명에 정복당한 상태일까? 

서양이 옛부터 잘났으니 지금의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결과론이 단순한 것은 사실이지만, 확실한 원인이나 근거를 대지도 못하면서 

단지 '기분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부정하는 것은 더더욱 단순한 짓이다. 

웃기는 건, 이런 단세포 머저리들은 자신의 그 알량한 정의감이 확실한 근거인냥 착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남을 훈계한다. "세상을 단순하게 보지 말아라! 결과론적으로 단정짓지 말아라!" 

그럼 단순하지 않은 근거를 제시하던가. 개뿔도 모르면서 뭔놈의 훈계를 그리도 하는지. 

왜 이 머저리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입을 열까? 

자신의 소망보다 결과라는 '현상'이 더 실증적이고 확실한 근거라는 걸 왜 모르는 걸까? 

이걸 깨부수려면 더더욱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걸 왜 모르는 걸까? 

이걸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왜 목청만 높이는 걸까? 

이 세상엔 감정과 사실을 분리해서 다루지를 못하는 머저리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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