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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6, 2014

스포츠 선호도 축구 1위

> 2002년 9월 2일 한국갤럽 Release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 *첨부파일에는 다음 내용과 함께 리포트의 이해를 돕는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리포트의 상세자료(교차집계표)는 갤럽패널 로그인 후 조사자료실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갤럽리포트의 내용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갤럽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해 격년으로 조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월드컵 폐막 후인 7월 하순에 조사되어 월드컵 열풍이 우리 스포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입니다. `축구` 선호 늘고 `야구` 선호 줄어 TV 중계를 즐겨보는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을 세 개까지 응답받은 결과, `축구` 지적자가 85.4%로 타종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축구 다음으로는 야구(중복응답 49.9%), 농구(35.3%), 배구(13.3%) 순의 지적을 보여 구기 종목 선호가 강했다. 2년전 조사결과와 비교해 축구가 좋다는 응답은 24.8%포인트 증가해 월드컵의 영향을 반영한 반면, 야구 선호자는 8.4%P 줄어, 비슷한 계절에 경기가 열리는 축구와 야구가 경쟁관계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농구는 2년전에 비해 인기를 다소 회복했으며 배구팬의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응답이 전계층에서 타종목보다 많아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가 국기(國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야구 선호자는 여자(34.7%)보다 남자(65.3%)에게서 30.6%P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도 3/40대층에서 60% 내외의 지적을 보인 반면, 10대와 50세이상 층의 선호는 40%대에 그쳐 성/연령별 계층간 선호차가 뚜렷했다. 농구는 성별 선호는 비슷했으나 연령별로는 저연령일수록 증가해 10대에서는 축구 다음의 인기를 얻었다. 월드컵 `태극전사`, 선호 상위 휩쓸어 `우리나라 운동선수중 좋아하는 선수를 3명까지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질문에 홍명보를 꼽은 국민이 34.3%로 가장 많았으며, 안정환(27.0%), 송종국과 김남일(각 18.7%), 황선홍(17.8%) 등이 뒤를 이어 월드컵에 출전했던 `태극전사`들이 상위를 휩쓸었다. 이외에도 박지성, 이천수, 차두리가 7 9위를 차지하는 등 축구 대표선수들은 10위안에 8명, 20위안에 14명의 이름을 올려 식지 않은 월드컵 열기를 반영했다. 2000년 조사에서 1~3위를 차지했던 박찬호(13.3%)와 박세리(6.2%), 김미현(3.4%) 등 해외 활동 선수들은 월드컵 대표들에 밀려 6/10/17위로 인기가 떨어졌으며, 국내 프로야구선수로는 이승엽과 이종범(각 5.7% : 12위), 농구선수로는 허재(1.6% : 23위), 배구선수로는 신진식(1.0% : 26위) 등이 각 종목의 최고 스타로 지적됐다. `국민스타` 홍명보, `소녀팬 짱` 김남일, 안정환은 아줌마에게 인기 선호 운동선수 응답을 계층별로 살펴보면, 전체 1위를 차지한 홍명보(포항)는 성/연령별 구분 없이 전계층에서 30%대의 지적을 보여 `국민 스타`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김남일(전남)은 저연령일수록 인기가 높았는데 특히 10대 소녀팬들의 선호가 51.8%로 압도적이었다. 상위 10위 안에 든 축구선수들은 홍명보를 제외하곤 모두 남자보다 여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 으며 안정환과 김남일이 여성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정환의 경우 40대이상 여성(아줌마)에게 인기가 많아, 주부 직업군의 선호는 38.6%로 홍명보(30.3%)보다 높았다. 박찬호가 좋다는 응답은 여자(8.3%)보다 남자(18.3%)에게서 많았고 연령별로 3/40대에 집중됐다. 선호 축구팀 지각변동, `수원 삼성` 1위 국내 프로축구팀 중 좋아하는 팀을 질문한 결과, `수원 삼성` 팬이 13.7%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드래곤즈`(10.4%)와 `포항 스틸러스`(10.2%) 등이 10% 이상의 선호를 얻었다. `98년 조사시 3위였던 수원 삼성 팬은 급격히 증가(+7.9%P)한 반면, 1위였던 울산 현대 팬은 6.2%P 줄어든 3.8%로 6위로 내려가 2000년을 전후해 프로축구팀 선호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삼성 팬은 20대에서 19.0%를 비롯해 대부분에 연령층에서 10% 내외로 고른 모습을 보인 반면, 이번 조사에서 5%P 이상 선호도가 증가한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는 10대(특히 10대 여성)의 증가가 두드려져, 구단 인기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좋아하는 프로축구팀이 `없다`는 응답은 `98년 52.2%에서 37.3%로 14.9%P 줄어, 월드컵을 통해 형성된 축구붐이 `응원팀`이 생기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좋아하는 축구선수, `홍명보` 44.1% 우리나라 축구 선수중 좋아하는 선수를 3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홍명보(중복응답 44.1%), 안정환, 송종국, 김남일, 황선홍 순으로 앞선 좋아하는 운동선수 1 5위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상위 13명이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로 월드컵 스타들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월드컵 대표를 제외한 선수로는 수원삼성의 고종수(3.5%)와 포항스틸러스의 이동국(2.9%)이 14/15위를 차지했다. K-리그 관전의향, 젊은 층에서 높아 월드컵 3-4위전 붉은악마의 카드섹션이었던 `CU@K-리그`는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중 K-리그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 가서 볼 의향을 질문한 결과, `많이 있다` 20.3%, `약간 있다` 32.8% 등 응답자의 과반수(53.1%)가 관전 의사를 밝혀, 국내 리그 경기장이 관중들로 넘쳐나는 붉은 악마의 바램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관전 의사표시는 20대 66.6%, 10대 65.8%, 30대 63.1%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았으며, 특히 10대 여자의 경우 67.5%로 10대 남자(64.2%)보다 많았다. 실제 TV 중계 시청도 `축구`가 1위 7월 한달간 주요 스포츠 중계 시청 여부를 알아본 결과, 1시간 이상 시청했다는 응답은 국내 프로축구가 56.2%로 국내 프로야구(36.1%) 메이져리그 야구(30.7%) 등 보다 높아, 월드컵이후 국민들이 축구 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구 중계 시청 역시 10대에서 71.6%로 20~40대 (60% 내외) 보다 높아 이번 월드컵이 청소년 축구팬 증가의 기폭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이탈리아 `한 번 붙자`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창조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A 매치)를 가질 경우 원하는 상대를 두나라까지 물은 결과, `일본`과(30.4%) `이탈리아` (30.3%)를 꼽은 국민이 가장 많았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00년 4월 이후 대표팀간의 경기가 없었던 점, 이탈리아의 경우 월드컵 16강전 이후 제기된 `심판 판정` 등 논란 불식 의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다음으로는 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었던 `독일` (23.4%), 우승팀 `브라질`(21.1%), 조예선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미국`(16.6%), 3-4위전 상대였던 `터키`(11.2%)의 지적이 뒤를 이어, 월드컵에서 대결했던 팀과의 Return Match를 원하는 국민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히딩크 전감독의 고국이며 `98년 프랑스 월드컵 조예선에서 우리팀에 5:0 승리를 거뒀던 네덜란드팀과의 경기 선호자는 9.6%(8위)였다 ▣ 연령별로 일본과의 경기 희망은 10대(34.6%), 이탈리아는 30대(36.7%)와 40대(34.2%)에서 많았다. [조사개요] > 조사지역: 전국 (제주도 제외) > 조사대상: 만 15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1,629명 > 표본오차: +/-2.4%P (95% 신뢰수준) > 조사방법: 가구방문을 통한 1:1 개별면접 > 표본추출: 3단층화 무작위추출 > 조사시기: 2002/07/19-2002/07/31 > 의뢰기관: 한국갤럽 > 조사기관: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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